다시 봄, 안녕 – 알레아파리 방문 후기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이 거리를 오갈때마다 궁금했던 카페를 방문했다.
‘빵커피’라는 큰 글자 이 간판에서 묘한 정감이 느껴졌다랄까...매번 그냥 지나쳤지만, 이날은 마음이 동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즐비하다
빵순이 가슴을 설레게하는 모먼트. 포근한 빵향기
그 어떤 방향제가 대체하리...

2층 취식 공간, 빵 덕후들의 천국

이곳은 카페이면서 베이커리 매장에 가까웠다. 1층에서 커피와 빵을 주문한 후 2층 취식 공간으로 올라갔는데, 테이블마다 빵 접시가 한가득 차 있었다. 한두 개 정도 먹을 줄 알았던 손님들이 수북이 쌓인 빵을 가져와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사이사이,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마치 빵 냄새에 취한 듯 잎사귀를 살랑이며 봄을 만끽하는 듯했다. 한쪽에는 앙증맞은 다육식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고, 창가에는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화초들이 싱그러움을 더했다. 빵과 커피뿐만 아니라 작은 초록의 생명들까지 더해져, 이곳은 봄날의 온기를 가득 담긴 곳이다

이 날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 실내 공기질이 신경 쓰였다. 그래서 평소에는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스타벅스를 찾곤 했었다. 다행히 여기에도 공기청정기가 구비되어 있었다. 빵을 데울 수 있게 토스트기부터 비닐정갑, 비닐봉투가 있어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2층 공간 안쪽으로는 스터디룸처럼 꾸며져있는 별도의 자리가 또 마련되어있다

(카랑코에같은데 꽃잎이 저리 화려하게 필수있구나)

봄을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창가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다 보니, 주변에서 들려오는 까르르 웃음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봄기운이 가득한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봄이 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알레아파리 카페 방문 정보

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42길 11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10시(월요일 휴무)
대표 메뉴: 크루아상, 바게트, 페이스트리, 아메리카노
특징: 공기청정기 구비, 넓은 2층 공간,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마무리
세심한 배려가 엿보아는 공간에서여유롭게 머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따뜻한 봄날, 알레아파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다시 봄, 안녕! 반가워!